[단독] 인천 성착취물 동시다발 수사…박사방 연관성 검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반인륜적인 성착취물 SNS 대화방과 관련해 사정당국이 대대적인 진상파악에 착수한 가운데 인천 지역에서 또 다른 성착취물 유포·판매 행위가 포착돼 경찰이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경찰이 디지털 성범죄와의 전쟁에 나선 가운데 또 다른 박사방·n번방의 존재 정황이 포착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확인 결과 인천지방경찰청은 디지털 성착취물 사건과 관련해 다수의 첩보를 받아 대대적인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 관계자는 "성착취물의 유포와 판매 등에 관련된 사건" 이라며 "일부 관련자는 입건해 압수수색을 벌였고, 일부는 내사 중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유포되거나 거래된 성착취물이 박사방, n번방과 연관됐는지 여부와 다른 범죄 연관성도 확인 중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텔레그램에서 성착취물 링크를 공유하는 대화방과 아동 포르노물 유포 비밀대화방을 운영한 고등학생을 아동청소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.<br /><br />이와 별개로 인천이 아닌 다른 지방청 수사팀이 인천지역 오피스텔 여러 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범죄 수익금으로 추정되는 현금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인 만큼 구체적인 입건자와 범죄 혐의에 대해서는 언급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